유튜브 시장의 크기

한국어 시장 바깥은 어떤 상황일까요?

유튜브 시장의 크기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다시피 영어권의 크기가 가장 큽니다.

기본적으로 유튜브는 미국의 서비스이며, 영미권의 인터넷 규모는 오래전부터 가장 컸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시청자의 숫자로 생각을 바꾼다면 어떨까요?

활성화 된 유튜브 시청자의 숫자는 힌디어, 타밀어 등을 사용하는 인도인 시청자가 가장 많습니다. 그렇지만 국내 자막 업체 중 인도의 언어를 다루는 경우는 드뭅니다.
2025년 기준으로 인도인 시청자는 1위를 기록했지만, 인도에서 스마트폰 보급이 더뎠던 과거를 생각할 경우 인도계열 언어를 놓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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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디테일을 높여서, 한국 컨텐츠를 즐겨보는 언어권은 어디일까요?


한국방송프로그램 수출 1위 - 일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2019년

한국문화컨텐츠 소비 1위 - 인도
한국국제교류재단 2021년

한국컨텐츠 소비 종합 1위 - 태국
한국콘텐츠진흥원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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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자막 선택의 실수는 어디에서 올까요?

하나. 중국에서 유튜브가 서비스조차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숨긴 채로 권장되는 중국어 자막

둘. 한국 컨텐츠라는 특징을 생략하고 한국 컨텐츠 소비가 통계적으로 낮은 언어인 프랑스어 및 스페인어 자막

셋. 같은 아시아에 속하더라도 문화적 배경이 너무 다르거나 소득 수준이 한국의 1/10 정도로 낮아 서로 공감이 힘든 아랍어 및 베트남어 자막

넷. 이미 영어가 법적 공용어이거나 영어 구사 능력이 (홍콩보다 높은) 매우 높은 수준에 해당하는 국가의 말레이시아어 및 독일어 자막



다국어 자막을 처음 추가하는 유튜버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하나. 당연히 영어를 포함하고 태국어를 기본으로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둘. 유튜브를 전업으로 하거나 본격적인 유튜브 성장을 필요로 할 경우에는 일본어와 힌디어를 추천합니다.

셋. 다양한 국가로부터의 구독자와 반응을 이끌어내려면 러시아어를 추천합니다.

넷. 유튜브 채널의 특징과 성격에 따라 튀르키예어, 인도네시아어, 폴란드어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